2000년 4월 18일 LG전.
2루로 뛰던 임수혁 선수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
식물인간이 되어 하루하루를 연명해오던 그는, 분명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이라는 팬들의 소원을 저버리고 결곡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응급처치의 미숙으로 임수혁 선수는 생사를 헤매게 되었고, 결국 그의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때의 사건을 발단으로 한국프로야구계는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노후화된 구장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예전보다 나아진 것은 그다지 없습니다.
그는 끝내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임수혁 선수가 그라운드에 서는 일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잊지 않는 한 임수혁 선수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그라운드에서 살아 숨쉬고 있을 것입니다.
비록 저는 지역 연고지 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지만, 오늘만큼은 전국의 모든 야구팬들이 편을 가르지않고 슬퍼해야할 것 같습니다.

故 임수혁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영원희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